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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지역 중견·중소기업 연봉 수도권 대기업 안부럽다
작성자 작성일 2018.05.10
대전지역 중견·중소기업 연봉 수도권 대기업 안부럽다
 
대전지역 중견·중소기업, 수도권 제조·서비스업 웃돌기도
“수도권 물가·주택가격 등 고려하면 지방 실질가치 더높아”


대전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의 연봉 수준이 수도권 근로자 임금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생활물가지수 등을 대입했을 때 지방 중소기업 연봉의 실질적 가치는 더욱 올라가는 만큼 대기업과의 처우 격차 등으로 지방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채용정보 제공 사이트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사원수 100~500명의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은 기업별로 △알루코 5369만원 △덕인 4548만원 △진합 4143만원 △케이맥 4096만원 △아이쓰리시스템 3900만원 △동양에스텍 3851만원 △라이온켐텍 3778만원 △이텍산업 3708만원 등이다.

이는 제조업·서비스업 근로자 기준 수도권 소재 대기업인 △SK텔레콤 3913만원 △삼성화재 3854만원 △롯데케미칼 3735만원 △삼성카드 3221만원 △현대캐피탈 3023만원 △현대카드 2874만원 등 평균 3400만원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 소비자물가나 평균 주택 가격 등 생활물가지수 등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놓고 보면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이 같은 평균 연봉 수치는 더욱 부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주택 평균 전세가 등이 낮기 때문에 연봉의 실질적 가치 상승은 물론 이로 인한 소득 만족도 역시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한국감정원의 4월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수도권 주택 평균 전세 가격은 2억 5000만원 수준으로 대전지역의 평균인 1억 5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이 조사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서울의 경우 104.63, 경기 104.27로 전국 평균인 104.30을 웃돈 반면 대전은 103.89에 머물며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처럼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경우 수도권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으로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만 대기업 처우 격차 등을 이유로 형성된 편견을 이유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인식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20대 청년들은 기업의 성장 발전 가능성과 직무 내용보다는 연봉 등 막연한 처우지표를 기준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따라서 중소기업의 근무여건 개선과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폭을 좁혀 나가는 구인·구직자 간 상호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를 해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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