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5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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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전상공회의소 | 작성일 | 2025.09.11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11일 오전 7시,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강의에 앞서 기관발표 코너에서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이 대회의 의미와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열리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150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경기장 및 선수촌 조성 등 주요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포럼 개회사에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현재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며, “우리 기업인들은 언제나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부터 함께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강연이 기업 경영뿐 아니라 삶의 방향에 새로운 통찰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 강연에서는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초청돼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한국인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 교수는 한국인의 선택과 가치 판단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특히, “한국인은 복합 유연성과 순환적 사고 성향이 높아 긍정과 부정을 동시에 경험하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향이 ‘무엇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와 맞물려, 제품·제도·교육 전반에서 모든 것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이어졌다”며, “이른바 ‘다 넣는 전략(패스트 팔로워)’이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이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루는 데 적합했던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질적 성장을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아이폰에서 이어폰 단자를 과감히 제거하고 방수 기능을 도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혁신은 꼭 무엇을 더하는 데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때로는 불필요한 것을 덜어낼 줄 아는 선택이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과 사회 모두가 본질적으로 원하는 가치를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최성아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황정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을) 등 포럼 초청회원과 유관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붙임 : 사진 2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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